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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배우기

규칙은 열 줄이면 다 적히는데, 그 안에서 나오는 경우의 수는 우주의 원자 수보다 많습니다. 처음 배우는 분이 순서대로 읽을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글 10편 · 전체 약 85분

기본부터 순서대로

바둑을 처음 배운다면 이 다섯 편을 순서대로 읽으면 됩니다.

1. 바둑 규칙 완전 정리 — 착수부터 계가까지 활로와 따냄, 착수금지점, 패, 집과 두 눈, 종국과 계가, 덤까지. 한국·일본 규칙과 중국 규칙의 차이도 함께 설명합니다. 규칙을 처음 접한다면 여기부터. 2. 사활의 기본 원리 — 궁도, 급소, 옥집 사활을 감이 아니라 계산으로 푸는 법. 궁도의 넓이로 삶을 판단하는 기준, 직사궁·정사궁·매화육궁 같은 기본 모양, 급소를 찾는 요령, 옥집 함정을 다룹니다. 3. 돌 잡는 기술 — 축, 장문, 환격, 촉촉수 단수만 쫓아서는 돌을 못 잡습니다. 축과 축머리, 장문, 환격, 촉촉수, 그리고 피해야 할 빈삼각까지. 잡을 것인가 쫓을 것인가의 판단도 함께. 4.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8가지 돌을 붙여 두기, 단수만 쫓기, 축머리 안 보기, 산 돌에 계속 두기 등 급수가 정체되는 전형적인 습관과 고치는 방법. 5. 바둑 용어 사전 — 대국에서 자주 쓰는 말 단수, 축, 장문, 빵따냄, 젖힘, 치중, 맥, 두터움, 선수와 후수까지. 해설을 알아듣는 데 필요한 말을 상황별로 묶었습니다.

한 걸음 더

규칙이 익숙해지고 대마가 잘 죽지 않기 시작하면 이쪽입니다.

6. 정석 입문 — 귀에서 시작하는 이유 왜 바둑은 귀부터 두는가. 화점과 소목의 성격 차이, 걸침과 협공의 흐름, 정석을 외우기보다 이해해야 하는 이유. 7. 포석의 기본 — 큰 곳, 급한 곳, 벌림의 폭 초반 30수를 어떻게 둘 것인가. 큰 곳과 급한 곳을 가르는 기준, 돌의 수에 맞춘 벌림의 폭, 갈라치기, 그리고 세력이 왜 집이 아닌지. 8. 끝내기 기초 — 선수와 후수, 그리고 크기 끝내기 한 판이면 10집이 왔다 갔다 합니다. 선수와 후수의 차이, 크기를 두 배로 세는 이유, 어느 자리부터 두어야 하는지의 순서. 9. 접바둑 두는 법 — 치수와 흑백의 요령 실력이 달라도 대등하게 겨루는 방법. 치수를 정하는 기준과, 접힌 쪽과 접어준 쪽이 각각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 10. 급수 올리는 법 — 무엇을 얼마나 할 것인가 사활·실전·복기의 비율, 기력대별 과제, 정체를 부르는 습관. 오래 둔다고 저절로 늘지는 않습니다.

읽고 나서 할 것

글로 익힌 것은 판 위에서 확인해야 남습니다. 규칙을 읽었다면 9줄 판에서 AI와 한 판 두어보고, 사활 원리를 읽었다면 문제를 몇 개 풀어보세요.

특히 사활은 바둑에서 가장 정직한 분야입니다.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고 푼 만큼 늡니다. 초·중급에서 급수를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활 문제 풀기 조훈현 사활 대백과, 이창호 사활, 현현기경 등에서 엄선한 1,880개 문제를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눠 무료 제공합니다. AI와 대국하기 18급 수준부터 9단 수준까지 상대를 고를 수 있습니다.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시작합니다.